[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또 다른 FC바르셀로나 선수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캄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 주인공은 프랑스 센터백 사무엘 움티티(26)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5일 올랭피크 리옹이 움티티를 복귀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움티티는 로날도 쾨만 바르셀로나 감독의 플랜에서 배제된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번 이적시장의 '처분대상' 중 한 명으로 여겨졌다.
쿠만 감독 부임 초기부터 프랑스 복귀설이 나돌았지만,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개막한 이후인 현시점까지 아직 바르셀로나에 남아있다.
하지만 '레키프' '프랑스풋볼' 등 프랑스 매체들은 고액 연봉자인데다 잦은 부상을 달고 사는 움티티가 어디로든 떠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프랑스풋볼'에 따르면 리옹을 비롯한 맨유, 아스널, 스타드 렌 등도 움티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움티티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의 세월을 함께한 리옹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여름, 이적료 25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움티티는 2016~2017, 2017~2018시즌 연속해서 컵포함 40경기 이상을 뛰었다. 하지만 최근 2시즌을 통틀어 33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 선임에 맞춰 스쿼드 '대수술'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