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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4' 배신 기로에 선 김선호X라비...최종 우승 향한 마지막 접전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선호와 라비가 마지막 승부의 결과를 가를 주역이 된다.

오는 일요일(27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특산물 삼국지 진상이오'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선물하기 위해 다채로운 게임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연이은 패배로 열세에 몰린 '호라비 팀(김선호, 라비)'은 작전 회의에 돌입, 나머지 두 팀을 포섭하기로 했다. 의심 없이 두 사람과 동맹을 맺은 '밥도둑 팀(연정훈, 김종민)'과 미심쩍지만 제안을 받아들인 '철세 팀(문세윤, 딘딘)'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는 김선호와 라비가 누구를 배신하게 될지 흥미를 더했다.

마침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는 순간, 획득한 화살을 각자의 영토에 맞혀야만 하는 마지막 활쏘기에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반전이 탄생한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김선호와 라비의 화살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호라비 팀'이 각자의 편이라고 굳게 믿은 '밥도둑 팀'과 '철세 팀'은 동시에 이들에게 도움을 어필하며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에게 특산물을 선물할 수 있는 영예와 저녁 식사까지 걸린 뜨거운 승부의 현장, 배신에 맛들린 김선호와 라비가 과연 활쏘기 판을 뒤흔들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오는 일요일(27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