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해외 원정 도박과 관련된 연예인들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폭로됐다.
지난 23일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단독] 강성범 정킷방 연예인 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용호는 "강성범 도박과 관련해 다양한 제보를 받았는데 너무나 충격적이었다"며 유명 다른 연예인들도 도박장에 포착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제보자와의 녹취를 공개했다.
제보자는 "다른 연예인들을 수시로 봤다. ㅇㅇㅇ 많이 봤다. 그리고 ㅇㅇ"이라고 말했고, 김용호는 "그 분은 소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DJ하러 온 것도 봤고 그 무리들이랑 일본도 ㅇㅇ이죠. ㅇㅇ멤버 ㅇㅇ있던 것 같고. ㅇㅇ는 게임을 하더라. VIP룸에서 했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ㅇㅇㅇ"라고 한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여기 오셔도 되나?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게임을 하더라. TV에서만 보던 분이. '이거 하면 안 되는 분인데...' 와서 재미나게 놀다 가시더라구요"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김용호는 "그 분은 연예인 활동이 조금 주춤해도 워낙 집에 돈이 많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러 명의 연예인들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한 연예인은 필리핀 올티가스 쪽에 내연녀와 살림을 차려서 살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남자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도 도박의 늪에 빠져있다고 했다.
제보자는 "한 연예인이 남편과 마음이 안 맞아 이혼했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다. 그 분은 도박 중독이다. 도박으로 잃은 빚이 억 단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돈을 못 갚으니까 이쪽에서 '네 얼굴이 반반하니 손님을 데려와라. 네가 여기다 손님을 붙여라'라고 시킨다. 손님을 데려와서 밤에 무슨 일을 하는지 저는 모른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도시락을 싸간다고 하는데 1박에 200 정도한다"며 "아이돌 출신 연예인을 직접 봤다. 옆에서 술 마시고 있더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돈 만 원만 주면 즉석에서 대마초를 구하고, 100 만원을 주면 최고의 연예인을 호텔 방으로 들여보낼 수 있다. 그걸 '도시락 싸간다'고 부르더라"고 했다.
이어 녹취에서 언급된 연예인 ㅇㅇㅇ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김용호는 "필리핀에서 도박이 목격된 유명 방송인이다. 가족 예능에 출연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분은 도박뿐만 아니라 불륜에 대한 제보가 너무 많다. 이 사람의 이중성을 언젠가는 폭로할 것이다. 방송에서는 굉장히 좋은 아버지이고 좋은 남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내와 같이 안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내 외에 여러 여자들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제보가 한 두건이 아니다"며 예능에서는 자상한 이미지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면서 대중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기 그룹 멤버 가수 ㅇㅇㅇ도 거론됐다. 김용호는 "전세기를 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연예인이다"고 설명했다. 가수, 방송인, 배우로도 활동하는 ㅇㅇㅇ도 언급했다. 김용호는 "노래도 방송도 연기도 다 잘한다. 집이 부자여서 방송에 잘 안 나온다. 도박으로 유명한 분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폭 코미디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는 배우 ㅇㅇㅇ, 필리핀서 내연녀와 생활 의혹이 있는 과거 청춘 스타 ㅇㅇㅇ, 유명인과 이혼한 배우 ㅇㅇㅇ, 인기 그룹 전 멤버 ㅇㅇㅇ가 언급됐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