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러시아 클럽 관심, 하지만 오리에는 빅리그 '원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맷 도허티의 영입으로 후보로 밀려난 토트넘 홋스퍼 라이트백 서지 오리에 앞날이 오리무중이다.

이적시장 초반 세리에A 명문 AC밀란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뒤로는 이적설이 뜸해졌고, 그 사이 2020~2021시즌이 공식 개막했다.

그러던 23일, 오리에의 이름이 이적 뉴스에 다시 떠올랐다. 러시아 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오리에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스파르타크에선 스퍼스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측은 오리에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74억원) 가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오리에는 (떠난다면)유럽의 톱리그 중 한 곳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며 오리에의 개인 의사에 따라 러시아행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오리에가 이적시장이 끝난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오리에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지난 3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83경기(6골)를 뛰었다.

하지만 올시즌 출전 기록은 아직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