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1-1 동점이던 3회말 1사 1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
KT 쿠에바스를 상대한 전준우는 2B2S에서 바깥쪽 코스의 6구째를 공략했다. 우측으로 뻗어간 타구는 그대로 관중석에 꽂히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하루 전 같은 코스로 홈런을 만들어냈던 전준우는 이틀 연속 홈런으로 20홈런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3회말 현재 롯데가 KT에 3-1로 앞서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