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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 '나이는 숫자일 뿐, 프리미어리그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했어'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로운 수비수 티아고 실바(36)이 늦은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실바는 잉글랜드 축구의 빠른 스타일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바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어디에 도달하고 싶은지 알고 있고 이 젊은 팀에 관해 높은 희망을 품고 있다. 피지컬적으로 좋은 기분이 든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나는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어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는지 알 것이다. 200% 노력을 다할 것이다. 첼시와 프랑크 램파드 감독이 대단한 기회를 주었다.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티아고 실바는 2012년 여름 AC밀란에서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적한 후 리그 204경기 출전하여 리그앙 7회 우승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며 성공적인 선수 커리어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종료되었다. 자유계약으로 첼시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첫 도전이다.

실바는 "내가 EPL에서 뛸 거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리그로 보았기 때문이다. EPL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없었다. 롱볼 축구를 하는 리그라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EPL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팀들이 공을 소유하며 풀백들을 공격적인 위치에 놓고 플레이한다. 그리고 모든 팀마다 색깔을 가지고 있고 그들만의 강점 이있다. 하지만 예전엔 롱볼만 하는 리그로 보았다. 나에게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