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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제시, 청순美+폭풍애교까지 '반전'…매니저, 제시 '쥐락펴락'[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제시의 반전 매력이 터졌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포스 넘치는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본캐 '현주'로 돌아온 제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제시를 향해 "그래미어워즈에 참석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제시는 "아니다 그래미어워즈는 쉽게 갈 수 있다. 하지만 애프터 파티는 아무나 갈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거기 들어가서 절대 기가 안 죽는다. 거기서 위니 할로우, 채닝테이텀 등을 만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제시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는 집 안에서 핸드폰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었고 "헤이 시리"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의 매니저는 "제시의 매니저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라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TV에서 보는 모습은 깐깐하고 잔소리도 심할 것 같은데, 힘드신 분이 아니고 쉬우신 분이다. 많이들 착각하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아침에 먼저 반려견의 아침을 챙겨준 후 아침으로 커피를 마시는 못브을 보였다. 매니저는 "하루에 평균 7~8캔 정도의 커피를 마신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반려견을 부르며 애교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매니저 역시 "제시 누나는 애교가 많다.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신다. 그리고 반려견 앞에서는 애교가 넘친다"라고 밝혔다.

또 제시는 반려견과 놀다 매니저와의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고, 급한 마음에 양말도 짝짝이로 신고 나오는 허당미를 보였다. 이어 내려가기 전 향수를 엄청나게 뿌리는 모습을 보였고, 유병재는 "말만 늦었다고 하면서 할 건 다하시는 거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매번 늦게 내려오시면 지각을 자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많이 늦지 않는다. 저희가 10~15분 더 댕겨서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늦게 나온 제시는 "옷을 고르느라 늦었다"고 핑계를 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에 설치한 카메라가 떨어지며 제시의 음료수에 떨어져 옷을 버리자 제시는 욕을 엄청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욕을 자주한다. 근데 뒤에서 하는 건 아니고 앞에서 하는 편이다. 거부감이 없다. 그냥 옆집 누나같은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매니저는 리허설을 가는 차 안에서 "누나 어머니는 누나처럼 미인이겠다", "누나는 생얼로 방송에 나가도 된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매니저는 "누구나 칭찬을 받으면 좋아한다. 누나의 행복 치트키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시는 스튜디오에서 "매니저는 입담이 좋다. 방송 들어오기 전에도 '상표 가릴 거 없냐'는 말에 '누나는 얼굴을 가려야한다'라고 이야기하더라. 내 얼굴이 브랜드니까"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헤어샵에 도착한 제시는 민낯이 클로즈업 되자 "가까이 좀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을 받는 중 스타일리스트가 도착해 제시의 의상을 지적했고, 이때 매니저는 "괜찮아 누나가 입으면 패션이다"라고 칭찬을 쏟아내 제시를 웃게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