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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수지와 함께한 뷰티 북 판매금 전액 소외된 여성 위해 기부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이 브랜드 뮤즈 수지와 함께 출간한 한정판 뷰티 북 'OBSESSION WITH SUZY'의 판매금 전액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이후 지파운데이션은 이 랑콤의 기부금으로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총 1만 6,800팩의 생리대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미혼모 등 소외된 여성들에게 제공할 게획이다.

랑콤은 지난 5월 28일, 한정판으로 뷰티 북 'OBSESSION WITH SUZY 를 SSG닷컴 단독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해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정식 출간에 앞서 25일과 26일 랑콤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선 공개됐던 뷰티 북 티저 화보 이미지들은 온라인 상에서 여러 차례 회자되며 단숨에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단순한 뷰티 북이 아닌 국내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 취지에 공감한 많은 고객들을 통해 짧은 기간 내 빠르게 소진되며 많은 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

랑콤은 '러브 유어 에이지(#LOVEYOURAGE)' 캠페인과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ISBEAUTIFUL)'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지속적으로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 또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및 미혼모 여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전달하려는 취지를 담아 진행됐다.

또한 올해는 한 단계 나아가 '내면의 자신감(#LIVEYOURSTRENGTH)'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단편 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를 제작했다.

랑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함께 해온 수지와 함께 한 이번 작품은 여자 주인공 수지가 이별 후 상실의 감정을 겪었지만, 곧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성장과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공감 가는 여성 서사로 풀어낸 내용이다. 랑콤은 "이번 영화를 통해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를 응원하고 또 내면의 자신감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 본편은 지난 4일 카카오TV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