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야 너도 미술품 살 수 있어!' 국내 이례적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피카프로젝트 '화제'

이름만 들어도 억 소리 나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카우스, 트레이시 에민, 요시토모 나라, 알렉스 카츠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커피 한 잔 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니 그게 가능한 일일까?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 피카프로젝트(PICA Project, 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에서는 가능하다. 피카프로젝트는 미술과 재테크를 결합한 ICT와 공동소유 기법을 활용해 고가의 미술작품을 '공동 소유권'으로 판매해 미술품 투자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가인 산정 서세옥, 김종학 등의 작품을 다루며, 미술 애호가와 대중들에게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피카프로젝트의 공동 소유권은 작품을 소유 및 향유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년 안에 작품 시세 상승으로 20%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실제로 설립 6개월 만에 투자 수익이 발생했다. '앤디 워홀'과 '트레이시 에민', '카우스', '웨민쥔x카우스', '진뉘', '저우티에하이', '저우 춘야', '리우 예' 작품이 모두 완판 되었고, 카우스의 <The News>(2017)는 저번 달에 20% 매각 수익을 내며 매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피카프로젝트는 공동소유뿐만 아니라 획기적인 전시기획과 국내 신진 작가 발굴 및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갤러리 카페인 피카엑스랩 2호점 개관,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과 업무협약으로 3호점을 개관하며 공격적인 확장력을 보였다. 현재 피카프로젝트 해운대점에서 전시중인 '깔롱 드 팝아트'는 오픈한지 일주일 만에 인터파크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나아가 세계 최대 규모 미술품 전문 플랫폼 '아트시(ARTSY)'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미술품 공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와 같은 공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소관 한국 공유경제진흥원으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2020)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피카프로젝트의 이색적인 다양한 프로젝트는 멈추지 않을 것 같다. 관계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독보적인 아트상품 제작을 하는 등 국내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활동들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미술계에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