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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정유미X최우식, 템플스테이 '완벽 적응' 大만족…이선균X박희순 등장 [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여름방학' 정유미와 최우식이 템플스테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도전한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직접 만든 바질 페스토와 미니 토르티야, 에어프라이어로 재탄생한 '우식빵'을 더한 건강한 아침 식사를 했다. 이후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잠시 집을 비운 두 사람은 열흘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뽀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정유미가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 사이 최우식은 어색해진 뽀삐와의 사이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산책을 다녀왔다. 그 사이 정유미의 저녁 식사 준비가 끝이 났다. 이어 두 사람은 콩밥과 콩나물국, 불고기를 먹으며 오붓하게 저녁을 즐기고, 그림일기를 그리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은 두 사람은 최우식이 하고 싶어 했던 홈 트레이닝에 도전했다. 앞서 "나 말릴 생각 하지 마라. 나 몸짱 된다"고 선언한 최우식은 트레이너로 변신, 정유미를 지도했다. 그러나 운동은 점점 고강도로 변했고, 지친 정유미는 몰래 우비를 챙겨 입고 "자전거 타고 오겠다"며 집 밖으로 나섰다. 정유미가 탈출(?)한 후에도 최우식은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자전거 타는 내내 비와 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면서도 마냥 즐거워하던 정유미는 집에 돌아온 후에는 뽀삐로 인해 행복해했다. 그동안 최우식만큼 뽀삐와 친해지지 못해서 아쉬워하던 정유미는 이날 뽀삐가 자신에게 배를 내보이며 애교를 피우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정유미는 "여기 와서 제일 기쁘다"며 웃었다. 또한 그림일기도 뽀삐 이야기로 가득 채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장보기에 나섰다. 정유미가 시킨 대로 야무지게 장을 보던 최우식은 "혼자 뭐 먹고 오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라는 정유미와의 약속은 까맣게 잊고 홀로 핫도그를 폭풍 흡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최우식은 정유미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로 향했다. 그곳에서 파는 치킨을 사서 돌아오던 두 사람은 캠핑카를 보고 이선균을 떠올렸다. 이어 정유미와 최우식은 이선균에게 전화해 집으로 초대했고, 이선균은 "한 번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저녁으로 무수분 수육과 곤드레밥, 된장찌개를 만들어서 먹었다. 저녁을 먹은 후 평소대로 일기를 쓰던 최우식은 몰래 먹은 핫도그 이야기를 썼다가 정유미에게 들켜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여름방학 첫날부터 가보고 싶었던 집 근처의 화암사를 찾아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내가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다니"라며 기대감을 가득 드러낸 최우식은 절에 도착한 후에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템플스테이 접수를 마친 후 옷을 갈아입고 나온 두 사람은 비 오는 사찰을 둘러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특히 평소 불면증이 심하던 최우식은 쉬는 시간에도 숙면을 취하고, 식욕이 폭발해 절밥을 폭풍 흡입하는 등 템플스테이의 효과를 몸소 경험했다.

스님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차담 시간 때도 "절에 온 게 처음이라 재밌다. 휴식하러 온 것도 되게 낯설고 재밌다"며 처음으로 경험하는 템플스테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에 돌아와 명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최우식은 정유미의 방으로 찾아갔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이선균에 이어 박희순에게 전화해 집으로 초대했다.

새벽 4시 예불을 하기로 한 두 사람은 힘겹게 눈을 뜨고 불당으로 향했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곁눈질로 따라 하기 바빴지만, 두 사람은 108배까지 도전하며 알찬 템플스테이 체험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은 이선균과 박희순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두 사람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 기대감을 더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