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시즌 6승을 달성한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롯데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8대2로 승리, 8월 들어 4전 전승을 질주했다. 밀어내기 볼넷 3개와 적시타 2개를 묶어 6점을 뽑아낸 '빅 이닝' 4회에 승부가 갈렸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스트레일리는 초반 실점하긴 했지만, 그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 증명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타자들도 4회 들어 끈질기게 출루했고, 정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해결해줬다. 수비에서도 전준우 마차도 등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허 감독은 "기나긴 장마기간 동안 각자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4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