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경기도 빗줄기 잠시 소강 상태…남부권 밤부터 다시 폭우

8일 경기지역 대부분에서 빗줄기가 잦아들며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포천과 연천, 화성, 용인 0.5㎜, 수원 0.1㎜에 그쳤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경기지역 강수량이 한 자릿수 이하로 집계된 것은 지난 1일 오후 장맛비가 시작된 이후 엿새만이다.
이날 비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상청은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100∼2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에 동반된 전선이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내일까지 많은 곳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