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침묵하던 키움 박병호가 부활했다.
박병호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1-2로 추격한 4회말 2사 후 KT 선발 쿠에바스의 148㎞ 빠른 공을 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2-2 동점을 만드는 동점 홈런.
지난 7월18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19일, 13게임만에 터뜨린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그동안 침묵하던 박병호는 5일 KT전에서 2루타 등 멀티히트를 날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