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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마스터 셰프 개발 여름 시즌 메뉴 선보여

롯데호텔 제주가 더 캔버스에서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더 캔버스는 지난 6월 오픈한 제주 최대 규모의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롯데호텔 제주에 따르면 여름 시즌 메뉴는 31일까지 제공되며, 5인의 마스터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로 구성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각 3종과 디저트 1종을 포함한 여름 시즌 메뉴 13종을 비롯해 140종의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식은 무더운 날씨에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 영양식으로 구성했다. 제주 향토 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의 제자 이연태 셰프가 선보인다. '갈비찜', '흑돼지 묵은지찜', '성산포 은갈치 조림'을 맛볼 수 있다.

중식 메뉴 3종은 모두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테마로 구성됐다. '애플 망고 멘보샤', '흑돼지 탕수육', '궁보 소양 장어'다.

30년 이상 일식 경력을 보유한 더 캔버스의 서창범 수석 셰프는 이색적인 일식을 내놓았다. '제주 돌문어 숙회', '한치 전복 물회', '흑돼지 김초밥'이다.

남민지 셰프의 양식 메뉴는 세계 각국의 별미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새우 샐러드', '템페와 뿌리 샐러드', '제주 한우 보들결 카르파초' 등이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메뉴 개발 전문 TF팀의 셰프들이 식자재 선정부터 메뉴 출시까지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한 만큼 일반적인 뷔페와 다른 제주 맛집 탐방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