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아스널 유니폼 입은 윌리안' 축구게임이 먼저 인증한 이적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기 축구게임이 '첼시 윙어' 윌리안의 아스널 이적을 인증했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5일(한국시각) 유출된 PES2021 게임 영상 속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이 등장했다.

지난 4일(한국시각) 프랑스 풋볼은 '윌리안이 첼시의 2년 재계약 오퍼를 거절하고 아스널과 협상중이며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이 3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윌리안의 이 제안을 수용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2013년 이후 첼시맨으로 살아온 윌리안은 런던에서 머물기를 희망한다. 첼시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FA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조건이 맞을 경우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2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MLS 클럽, 일부 유럽클럽 등 5개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윌리안을 원하는 아스널이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아스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Pro Evo 축구 비디오 게임의 7초짜리 소개 영상에 '새로운 영입'이란 한 줄과 함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이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에미레이트 구장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 아래 왼쪽 구석엔 PES2021 워터마크가 선명하다. 이 게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 사흘 후인 9월15일 출시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