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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마르티네즈, 이유 안밝힌 부상자명단行…선발 대체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광현과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비공개 이유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마르티네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코로나19 양성을 의심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5일 보도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선수들과 스태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했다. 그중 한명의 선수는 본인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마르티네스가 이유를 공개하지 않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코로나19 양성을 추측하게 한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부터 김광현과의 경쟁 끝에 선발 자리를 꿰 찬 마르티네스가 빠지면서, 세인트루이스는 당장 공백을 채워야 한다. 정확히 언제쯤 마르티네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수 있을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현지 언론에서는 마르티네스의 대체 선발 자원으로 존 갠트, 오스틴 곰버, 제이크 우드포드 등을 예상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