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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조재현 근황, 서울서 가족과 거주 중…제주도도 방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성추문에 휩싸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 조재현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 모든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재현은 지난 2018년 2월 성폭행 혹은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5명의 여성들에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그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결국 "30년 가까이 연기 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 일시적으로 회피하려고 하지 않고,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나래는 "과거 '풍문쇼'에서 조재현이 2009년에 170억 원에 매입한 대학로 건물을 매각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약 300억 원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이 됐고 아직 팔리지 않은 상태라고 하더라. 조재현이 2018년 자신의 건물에 직접 설립한 S공연 제작사는 현재 폐업한 상태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재현의 근황도 언급됐다.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달 22일 조재현 측 변호사가 한 매체를 통해서 근황을 전했다. '조재현이 지방 모처에서 생활 중이다. 등산을 다니는 것 외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칩거 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와 관련해서 아직 소송이 남아있어 6개월에 한 번씩 불규칙적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가는 게 전부라고 한다. 변호사에 따르면 조재현은 여전히 지방에 있는 집 안에만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다른 연예부 기자는 조재현의 근황에 대한 다른 내용을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정반대 이야기를 들었다. 조재현 측근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그러길 조재현이 현재 서울에 있고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더라. 머리도 식힐 겸 가끔 제주도도 왕래하며 생활하고 있다더라. 변호사가 밝힌 것과 상반되는 근황이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