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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의상이 화제가 된 이유”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재벌3세와 결혼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의상이 화제가 된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재벌과 결혼한 아나운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7월 정기선 부사장의 결혼식에서도 노현정의 의상이 화제가 됐다면서 "매번 한복만 입고 경조사에 참석했었는데, 오랜만에 한복이 아닌 다른 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레이디 제인은 "어깨가 드러난 패션이 그렇게 파격적인 건 아닌데 노현정이 입으니까 다르게 느껴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 홍석천은 재벌가들의 패션이 두 부류로 나눠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는 전통적인 재벌가 출신의 자제분들 스타일이다. 예를 들면 L브랜드나 H브랜드를 선호하더라. 다른 하나는 강남의 졸부들 스타일이다. 그 분들은 강렬하고 센 디자인의 브랜드를 추구한다. 개성을 뽐내고 싶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의상을 정하는데 기준이 있다"면서 "제가 혹은 명절 때는 옥색 한복을 입는다. 결혼식이나 잔칫날 등 경사일 때는 현대 양장을 입는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단정하고 단아한 느낌의 옷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현정의 러브스토리도 언급됐다. 과거 노현정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 결혼 발표를 했다.

연예부 기자는 "노현정은 2006년 8월 H그룹 故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대선 대표와 결혼했다. 당시 결혼 발표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 결혼 발표와 동시에 은퇴 선언을 했는데 신랑이 정대선 대표라서 대중들은 더 놀랬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선 대표는 미국 버클리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했고, 매사추세스츠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인재다. 현재 H그룹 계열사인 IT기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고 했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드라마 같다. 두 사람은 2006년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한다. 알고 보니 정대선 대표가 미국에 있을 때 노현정이 출연한 방송을 보고 팬이 됐었다더라. 이후 여름 방학 때 한국에 들어왔는데 또 마침 정대선 대표의 친구 분이 아나운서와 교제를 하고 있었던 거다. 눈치 빠른 친구 분이 정대선 대표에게 노현정을 소개 시켰고 두 사람은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됐다.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에 정대선 대표가 만난 지 두 달 만에 노현정에게 청혼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