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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놀면뭐하니' 오늘(31일) 환불원정대 첫 만남..유두래곤→부캐 탄생 임박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늘(31일)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로 구성된 환불원정대와 첫 만남을 가지는 가운데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부캐릭터) 탄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드러머를 꿈꾸며 드럼 연주에 나선 유고스타를 시작으로 트로트 열풍에 한 획을 그은 유산슬, 라면 쿡방의 신기원을 연 라섹, 하프 연주로 오케스트라에 도전한 유르페우스, 코로나19 시국을 위로한 DJ 유DJ뽕디스파뤼, 치느님 마스터 닭터유, 그리고 혼성그룹 싹쓰리의 맏형 유두래곤까지.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의 지휘아래 부캐를 확장하며 남다른 '유(YOO)니버스'를 구축했다.

현재 린다G(이효리), 비룡(비)과 함께 싹쓰리 멤버로 활동 중인 유두래곤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가요계를 점령, 데뷔하자마자 국내 음원사이트 지붕킥은 물론 음악 방송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있는 중. 여기에 국내 가요계 센 언니가 총출동한 환불원정대 결성 소식이 들리면서 유두래곤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탄생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환불원정대는 린다G가 "나중에 엄정화, 제시, 화사로 구성된 걸그룹을 결성하고 싶다"라는 농담이 팬들의 니즈로 현실이 된 걸그룹이다. 시청자는 네 사람으로 구성된 걸그룹에 대해 일찌감치 환불원정대라는 그룹명을 지으며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함께 환불하러 간다면 어떤 가게에서도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카리스마를 가져다는 의미로 싹쓰리 못지않은 심상치 않은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환불원정대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던 과정에서 유두래곤은 "내가 매니저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다만 프로그램은 분명 재미있겠지만 내가 좀 많이 아플 것 같다"며 새로운 부캐인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는 벌써부터 '꿀잼'이 그려지는 환불원정대와 매니저 유재석의 티키타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향후 환불원정대 활동과 유재석의 부캐 활동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의 예상대로 유재석의 새 부캐가 환불원정대의 매니저가 될지, 아니면 환불원정대와 연관된 또 다른 부캐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