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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슬의생' 김준한, 호두앤유에 새둥지..김혜수와 한솥밥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준한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31일 호두앤유는 "드라마,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준한 배우가 당사와 함께 하게 되었다"며 "저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김준한 배우가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한 배우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준한은 2005년 밴드 이지(izi)의 드러머로, 정규앨범 'Modern Life...And...With Izi...'로 데뷔한 후 '응급실'이라는 히트곡을 남겼고, 2007년까지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배우로 전향한 후에는 장권호 감독의 '내비게이션'(2014)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의 삶을 알았다.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 2017), '박열'(이준익 감독, 2017), '군함도'(류승완 감독, 2017), '허스토리'(민규동 감독, 2018), '변산'(이준익 감독, 2018), '마약왕'(우민호 감독, 2018)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의 활약은 더 두드러졌다. 신원호 PD의 작품이던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로 처음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던 김준한은 해롱이 한양(이규형)의 연인인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했고,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됐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미지를 바꿔 MBC '시간'(2018), OCN '신의 퀴즈 : 리부트'(2018)에서 연이어 악역을 선보였고 MBC '봄밤'(2019)에서는 정해인과 대립각을 세웠다. 최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에서는 채송화(전미도)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후배 안치홍 역으로 열연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혜수, 이선균, 신하균, 이성민, 전혜진 등이 소속돼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