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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우빈, ♥신민아 소속사 이적→32번째 생일파티 '하고픈거 다 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우빈의 32번째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Happy Birthday to Woobin♥. 우리 우빈이 하고픈 거 다 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이날 32번째 생일을 맞은 김우빈이 소속사 식구들이 선물한 케이크를 들고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모자를 쓰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인 김우빈은 한층 건강해진 얼굴과 듬직한 어깨로 시선을 모은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가 지난해 11월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시상자로 등장하며 처음 복귀를 알렸다. 당시 그는 공백 이전과 다름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건강한 새 시작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혀 큰 응원을 받았다.

또한 팬미팅 '2019 김우빈 땡큐(Thank You)'를 열고 '땡큐'라는 타이틀처럼,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에는 8년간 함께해온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이 종료되자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그의 공개 연인인 신민아의 소속사로, 이들의 굳건한 사랑이 다시 한번 관심을 받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에도 투병 생활로 힘든 연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주었다. 김우빈 역시 투병 중에도 신민아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그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우빈이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고,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가제)을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