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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리뷰]'멘디-벤제마 골' 레알, 그라나다에 승리! 우승까지 승점 2점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9~2020시즌 라리가 36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5분만에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이스코가 왼쪽 라인을 흔든 뒤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0분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카세미루가 전진패스했다. 이를 왼쪽 측면에서 멘디가 잡았다. 멘디는 그대로 골라인 왼쪽 코너 쪽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 골키퍼가 어쩌지 못하는 코스로 골을 넣었다.

그라나다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3분 페르난데스가 헤더를 노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레알은 전반 16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스코가 전진 패스를 찔렀다. 벤제마가 이 볼을 잡았다. 오른발 슈팅으로 감아찼다. 골네트를 갈랐다.

이후 그라나다는 공세를 펼쳤다. 36분과 40분 헤더를 두 차례 시도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3분에는 벤제마에게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그라나다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4분이었다. 그라나다는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카세미루의 볼을 낚아챘다. 이어 스루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다. 마치스가 공간으로 치고들어간 뒤 볼을 잡았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강한 슈팅을 하며 골네트를 갈랐다. 2-1이 됐다.

그라나다는 후반 9분 몬토로와 푸에르타스를 넣었다. 공세를 이어나가려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단단히 수비하며 버텨냈다. 후반 19분 호드리고와 아센시오를 넣었다.

후반 중반 이후 그라나다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39분 마치스를 빼고 이스마일을 넣었다. 그 직후 그라나다는 안토닌이 회심의 시저스킥을 때렸다. 쿠르투아가 선방했다. 이어 아지즈의 슈팅을 라모스가 막아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결국 승리를 챙겼다.

승점 83이 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