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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필요한가' 잘 나가는 맨유, 사우스햄턴전 예상 베스트11(英 언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에도 동일 라인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사우스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종착역까지 단 세 경기 남은 상황. 승리가 간절하다.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 때문이다. 5위 맨유(승점 58)는 3위 첼시(승점 60), 4위 레스터시티(승점 59)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그린우드-폴 포그바 '삼각편대'를 앞세워 매서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연승 기간 중 매 경기 세 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EPL이 출범한 1992~1993시즌 이후 처음이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맨유.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가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이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솔샤르 감독은 "팀을 운영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잘 나갈 때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맨유는 앞서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앤서니 마샬이 원톱에 섰다. 마커스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더블볼란치로는 네마냐 마티치와 포그바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루크 쇼, 해리 맥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 비사카가 위치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