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잠실 프리뷰] 부담 속 LG 김윤식의 등판, 상대는 NC 강타선과 구창모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루키 김윤식이 부담 속에서 선발 등판한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김윤식을 선발로 예고했다. LG는 최근 부진하고 있다. 7월 들어 2승1무7패. 순위도 5위로 하락했다. 전날(11일) 잠실 NC전에선 김대현이 동점 투런포를 맞은 끝에 6대6으로 비겼다. NC는 2연승 뒤 무승부로 여전히 상승세다. 39승1무17패로 4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LG는 김윤식이 선발 등판한다. 국내 에이스 차우찬이 부진 끝에 8일 1군에서 말소되면서 김윤식에게 기회가 왔다. 김윤식은 올 시즌 10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3일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상대가 홈런 1위(84개) NC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고 있고, 중요할 때마다 한 방이 터진다. 전날 경기에서도 극적인 순간 애런 알테어와 김성욱이 홈런을 쳤다. 구장을 가리지 않는다.

게다가 NC는 구창모가 선발 등판한다. 구창모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중이다. 10경기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며, 7경기나 7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LG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0.82로 강했다.

40승을 노리는 NC와 반전이 필요한 LG의 중요한 승부다.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