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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다다' 이민정, 미국행 거절 후 이상엽과 '눈물 포옹'…이상이 질투↑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민정과 이상엽이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앞서 윤규진(이상엽)은 보호자의 동의로 퇴원시킨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와 위급한 상태가 됐고, 자책하며 힘들어 했다. 이에 송나희(이민정)는 막무가내인 보호자에 대신 싸워주며 걱정했다.

병원으로 찾아 온 보호자는 윤규진의 충분한 설명이 있었음에도 못 들었다고 우기며 "소송도 하고 기사도 낼거다"며 화를 냈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이 상황 절대 간과하면 안된다"며 일렀지만, 윤규진은 "아이가 중환자실에 있다"며 "아이가 위기 넘기고 상태 좀 안정되면 시시비비는 그다음에"라고 말했다. 결국 보호자는 기사를 냈고 병원 게시판이 폭주했다. 송나희는 힘들어 하는 윤규진을 대신해 환자 차트를 체크하며 도와주려 애썼다.

송나희는 보호자가 새벽에 응급실로 전화 온 내용을 발견했고, 대신 보호자를 찾아가 사과를 받았다. 다행이 정정기사가 나왔고 사건은 마무리 됐다.

이정록(알렉스)는 송나희가 해결한 것을 알았다. 이에 "윤규진 때문이냐"라며 "병원장으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인데, 남자 이정록은 마음이 좀 쿵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송나희는 이정록이 제안한 미국행 때문에 인터뷰를 가야 했지만, 자신의 다친 손톱을 걱정해 약을 준비한 윤규진의 쪽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송나희는 이정록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정록은 "윤규진 때문이냐. 네 마음 딴데가 있는거 눈치챘다"라며 보냈다.

그 시간 송나희가 인터뷰를 보러간 사실을 알게 된 윤규진은 호텔을 찾아 길이 엇갈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찾아 다니다 병원 앞에서 만났다. 윤규진은 "나 안될 것 같다.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은데 내가 너 아무데도 못 보내겠다. 가지마라 제발"이라고 말했고,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달려가 안겼다.

송다희(이초희)는 지원(SF9 찬희)이와 함께 팀 과제를 하게 됐다. 지원은 과제에 집중한 듯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는 송다희에게 쏟아지는 햇빛을 가려주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송다희는 팀과제를 하기 전 지원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고, 여기서 이상이(윤재석)와 엄마 최윤정(김보연)을 만났다. 송다희와 이상이의 관계를 눈치 챈 지원은 "사돈 관계 중이신거죠? 비밀 연애 중이신거고. 형 어머니는 모르시는거네요"라고 도발해 이상이의 질투를 불러 일으켰다.

강초연(이정은)은 홍연홍(조미령)에게 딱 한장 남은 가족사진을 보며 "가족 찾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깜깜 무소식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채업자에게 줄 돈을 구하지 못한 홍연홍은 몰래 도망치려했지만, 사채업자에게 붙잡혔고 시장 바닥이 시끄러워졌다. 강초연은 사채업자를 제압하고 상황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홍연홍에게 잠시 피해있으라며 돈을 쥐어줬다.

강초원은 상인회 회의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했다. 송영달(천호진)은 놀랐을 강초연을 위로했고, 강초연은 "저는 이 시장이 좋아지는데 자꾸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며 위로에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직접 쇼핑몰을 차리기로 선언한 송가희(오윤아)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마침 남자 모델이 필요했던 송가희는 박효신(기도훈)에게 부탁했고 두 사람은 커플룩으로 사진을 찍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