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대전 브리핑]'팔꿈치 통증' 채드벨, 부상자 명단 오른다 '상태 지켜볼 것'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채드벨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8차전이 열린다.

한화는 신예 김진욱,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출격한다. 당초 한화 선발로 예정된 투수는 채드벨이었지만, 채드벨이 팔꿈치에 뻐근함을 호소함에 따라 김진욱으로 교체됐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최원호 감독은 채드벨의 상태에 대해 "팔꿈치 뒤쪽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 일단은 치료하면서 상태를 지켜보자고 했다"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채드벨에겐 험난한 시즌이다. 채드벨은 지난 시즌 177⅓이닝을 책임지며 11승10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워윅 서폴드와 함께 한화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채드벨은 올시즌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하며 다소 삐걱거렸다. 개막 직전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약 한달간 결장한 뒤 5월 26일부터 마운드에 오르는 곤란도 겪었다. 올시즌 아직 승리도,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 이하)도 없이 8경기 6패, 평균자책점 7.96에 그치고 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