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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영표, 18년 만의 고백 '안정환이 골든골 넣을 줄 몰랐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정환과 이영표의 첫 동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파일럿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 다행')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7월 20일(월)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으로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 이영표가 무인도에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과 생활해보는 무인도 극한 생존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 다행'은 지난 7일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2002 한일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티저 영상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최고의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는 이탈리아전 안정환의 골든골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안정환은 이영표의 어시스트를 골든골로 연결시켰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나를 보고 공을 준건지 묻고 싶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영표는 "사실 형이 골을 넣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말해 골든골 주역들이 직접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위원 당시 홍명보 감독을 향해 일침을 날렸던 이유와 이후 홍명보 감독과 서먹해졌던 당시의 심정을 안정환에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어진 영상에서는 히딩크의 애제자였던 이영표가 히딩크 감독에 대한 속내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저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레전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궁금하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랐다", "본방송이 기대된다", "빨리 보고 싶다", "신선한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정환X이영표가 밝히는 2002 한일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은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