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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중년 여성 울리는 요실금, 예방 및 치료법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액티브 시니어'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은퇴 후 본인들의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중장년층은 막강한 팬덤문화를 형성해 트로트 열풍을 이끌며 10대 중심의 가요계에서 영향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서핑, 헬스,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문화,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후에도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문화 및 소비생활에도 적극적인 50~60대를 일컫는다. 최근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70대까지 아우르는 말이 됐다. '액티브 시니어'뿐만 아니라 '그레이네상스(백발을 뜻하는 그레이와 르네상스의 합성어)', '실버서퍼(인터넷 서핑 등을 능숙하게 하는 시니어 세대)' 등 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의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협하는 증상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이다. 성별이나 나이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임신과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해 골반 아래 근육이 약화된 중년층 이상의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병한다.

단순한 기능적 결함뿐만 아니라 위생적, 사회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킨다. 수치심, 자신감 결여의 원인이 돼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도 제약이 생긴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증상인 만큼 노화라고 여기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케겔운동'이다. 케겔운동은 질 주위 근육을 조였다 펴기를 반복하는 골반근육 강화 운동이다. 한 번에 10~15회, 하루 3회 이상, 3개월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골반근육이 강화돼 복압이 오를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전문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성현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미즈케어솔루션은 요실금을 비롯한 여성 기능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이다. 여성 전문 컨설턴트의 일대일 책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맞춤 관리가 가능해 보인다.

미즈케어솔루션은 바이오피드백과 운동요법, 천연요법을 결합한 시스템 및 저주파 요법을 적용해 손상된 신경세포와 감각세포를 재생하고 골반근육 강화를 유도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요실금뿐만 아니라 건조증 등 다양한 여성기능저하 문제 및 여성질환은 물론 부부관계를 해치는 여성 기능장애를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미즈케어솔루션 관계자는 "백세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럽게 은퇴 이후의 삶도 늘어났다"며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즐기기 위한 액티브 시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요실금을 비롯한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