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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더 짠내투어' 사진사 박씨 박명수X조이 환상조합..확신의 케미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짠내투어' 박명수가 조이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제주투어 승리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소이현이 설계자로 나선 투어 '제주의 세계'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카트 라이딩에 도전했고, 신이 난 조이는 박명수와 팀이 돼 "더 빨리 가도 되느냐"고 물으며 특유의 밝은 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그런 조이에게 "너 면허 딴 지 한 달밖에 안 되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조이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카트 라이딩 다음 순서는 제주도 고사리 육개장과 몸국을 먹을 수 있는 맛집 방문이었다. 육개장과 몸국의 가격이 8000원임을 확인한 박명수는 "어제 우리는 이 시간에 두루치기를 6000원에 먹었다"고 말하며 소이현을 견제했지만, 규현과 다른 멤버들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이에 힘입어 고사리 육개장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고 오징어 젓갈을 얹어서 먹으면 맛이 좋다며 제대로 소개해 멤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의 갓성비 플렉스 투어는 다리찢기 게임이었다. 조이는 일자로 다리를 찢으며 1m88을 기록했고, 결국 1등인 조이가 원하는 여행지로 향하게 됐다. 조이는 꽃놀이를 선택한 뒤 자신의 사진 작가로 박명수를 택하며 짧은 시간 안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에 대한 박명수의 열정은 대단했다. 조이를 카메라 안에 담아내며 동영상 서비스까지 남겨줘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역시 박명수의 사진에 대만족한 조이는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마다 감성이 있는데, 박명수 선배님은 확실히 감성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미 박명수와 조이는 스페인에서 '사진사 박씨'와 조이로 호흡을 맞췄던 바. 당시 박명수가 찍어줬던 사진들이 조이의 인생샷으로 손꼽혀 시청자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바 있다. 이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박명수에게 맡긴 조이는 제주도 여행에서도 만족할 만한 사진을 가져갔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도 놀랐다.

마지막 코스는 흑돼지 맛집이었다. 소이현은 와인과 흑돼지로 멤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출연진이 모두 소이현이 선보인 흑돼지 요리에 박수를 쳤다. 그러나 호평이 가득한 투어에도 불구하고 박명수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