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강은비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가의 외제차 구매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러자 게시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강은비에게 시샘 섞인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에 강은비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운전 안 해요. 직원분들이나 이사님이 운전해주신다. 스케줄 말고 개인 활동은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한다"라며 "공황 때문에 어지럽고 불안하고 호흡이 불안정해서 운전대를 못 잡는다. 자전거도 못 탄다. 그리고 저는 개인 사업자라 자동차도 사업용이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아닌 것 같다"라는 의심 댓글이 달리자 그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에 대해서 아세요? 매일 생방송하는데 운전 못한다고 말했었고, 손목에도 항상 자살시도해서 상처가 아물 날이 없습니다. 지금도 약 매일 복용 중입니다. 제가 뭘 당신에게 잘못을 해서 아니라고 하시는 거죠?"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한편 강은비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