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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첫방 '모범형사' 손현주X장승조, 살인 사건 공조…범인은 이현욱일까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모범형사' 손현주와 장승조가 실종 사건을 맡았다.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는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5년 전, 여대생 뿐아니라 담당 형사까지 계획적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10일 만에 강도창은 범인으로 이대철(조재윤)을 체포했다.

이대철은 "나는 정말 아무 짓도 안했어. 왜 아무도 날 믿어주지 않는 거야. 왜"라고 했지만, 이대철은 사형을 선고를 받았다.

현재, 오지혁은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으로 발령을 받았다. 우봉식(조희봉 분)은 "9년 차 형사다. 서울 광수대 있으면 근무평점 1등인 사람이다"며 오지혁을 소개했다. 그러나 강력2팀은 오지혁을 반기지 않았다.

우봉식은 강도창에게 "오지혁을 데리고 좀 알려줘라"고 했고, 두 사람은 파트너가 됐다. 그때 오지혁은 이대철의 딸 이은혜(이하은 분)의 실종 신고 전화를 받았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오지혁은 "아까 제보받은 곳은 5년 전에 이대철이 여대생을 살해하고 유기한 곳이었다. 지금 가는 곳은 이대철이 두 번째로 형사를 살해하고 유기한 곳"이라며 "아침에 실종 신고받은 사람이 이은혜다. 이대철 딸"이라며 의심을 했다.

그날 저녁, 오지혁이 이은혜의 모습이 담긴 CCTV를 확인, 강력2팀은 집중했다. 그때 누군가가 제보할 것이 있다면서 경찰서로 들어왔고, 그는 "여자 아이를 납치해서 죽였다. 나이는 10대 후반, 이름은 이은혜라고 들었다"고 자수했다.

강도창은 박건호(이현욱 분)에게 "어디서 죽었냐"고 물었지만, 박건호는 "잘 모르겠다. 정신이 하도 없어서 기억 안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죽였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왜 와있는지도 모르겠다"며 "땅에 묻은 건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때 오지혁은 박건호의 허점을 파고들었고, 박건호는 "내가 경찰서를 잘못 골랐나. 제법 똑똑한 형사님이 계시네"라고 했다.

다음날, 강력 2팀은 박건호의 진술에 따라 그가 이은혜 시신을 묻었다는 갈대밭으로 향했다. 강도창은 "전직 교도관에 전도사 출신이네"라고 했고, 오지혁은 "그 교도소, 이대철이 복역하고 있는 곳이다"고 했다. 이후 강력 2팀은 갈대밭을 수색 했지만, 결국 시신을 찾지 못했다.

박건호는 "일단 사체부터 찾아라, 흉기도 찾고. 혈흔도 채취하고, 그러면 내가 뭐라도 말한다"고 했고, 강도창은 "일부러 내가 있는 경찰서로 온 이유가 분명히 있어"라고 확신했다. 5년 전 2건의 살인 사건과 박건호가 숨긴 진실이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