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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 재확산에 하락…금값 1천800달러 돌파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0.43달러) 떨어진 39.2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배럴당 1.37%(0.57달러) 하락한 4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내 상당수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WTI는 2분기 약 90% 상승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으로 약 30년 만에 최고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올해 전체로는 여전히 약 36% 하락한 수준이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9.30달러) 오른 1,800.50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자 약 4년 만에 분기 기준으로 최고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lkw777@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