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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장]'장종훈→정민태 코치 1군 말소' '12연패' 한화, 칼 뽑았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2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우선 코칭스태프를 향해 칼을 뽑았다.

한화는 6일 NC 다이노스 전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장종훈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성래 타격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정현석 타격코치가 1군에서 빠졌다.

한화는 지난 5월 23일 NC 다이노스 전 이후 1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중이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에게 3연속 스윕을 당했다. 네 코치의 1군 말소 조치는 이 같은 팀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롭게 등록된 코칭스태프는 없다. 선수 엔트리 변동도 없다.

한화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오늘 결정됐다"면서 "4명의 코치는 일단 귀가했다. 오늘 NC 전은 남은 코칭스태프들로 치르고, 차후 새로운 코칭스태프 등록 및 네 코치의 보직 등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