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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 새벽1시 퇴근길 교통사고 '깜짝' '숙소앞 추돌, 부상선수無'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주말 잠실 원정 3연전을 위해 상경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KIA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에 "큰 사고는 아니었다. 부상자는 현재로선 없다. 오늘 다시 체크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KIA 선수단은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3연전을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새벽 1시를 넘긴 시각에 원정 숙소인 서을의 한 호텔에 도착, 유턴 신호에 맞춰 버스를 돌리는 중 달려온 승용차가 버스 뒤쪽을 들이받았다는 것. 이 사고로 그랜저의 앞부분과 버스 뒷부분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마크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를 비롯해 KIA 선수단이 탑승하고 있었다. 하지만 KIA 측은 "대형사고는 아니었고, 잘 시간이라 일단 선수단 모두 취침시켰다. 부상 여부는 오늘 다시 체크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