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5연승을 눈앞에 뒀다.
요키시는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안타 무4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요키시는 2-0으로 앞선 1회말 이용규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정은원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제라드 호잉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 2회에도 이성열을 좌익수 뜬공, 김태균을 3루수 땅볼, 최진행을 3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에는 김회성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최재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노시환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항했다. 4회에는 정은원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호잉에게 안타를 허용해 1,3루 위기. 이성열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 때 정은원의 득점으로 첫 실점했다. 이어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요키시는 호투를 이어갔다. 5회말 최진행과 김회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재훈을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6회에는 이용규와 정은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호잉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1사 1,3루에서 이성열을 삼진,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등판한 요키시는 정진호와 김회성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았다. 최재훈을 투수 땅볼로 유도했고, 주자들이 1루씩 진루. 1사 2,3루에선 노시환에게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요키시는 여기서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김태훈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