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맨유 빅4 도전 '해볼 만하네'..남은상대 중 '빅6'는 1팀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오는 17일 재개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잔여경기 상대팀들을 보며 빅4 진입에 대한 자신감을 품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맨유가 남은 9경기에서 상대할 팀들의 평균순위가 2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12.3위다. 순위가 가장 높은 크리스털 팰리스(8.2위)보다 4계단 낮은 팀들을 상대한다. 현순위 1~6위를 의미하는 '빅6'는 한 팀, 레스터 시티(3위)밖에 없다. 15위부터 20위까지 하위권 6개팀 중에선 4팀, 브라이튼(15위), 웨스트햄(16위), 본머스(18위), 애스턴 빌라(19위)를 만난다. 맨유는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잠정중단되기 전 5연속 무패(3승 2무)를 내달리며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단 3점이다. 첼시의 상대팀 평균순위는 11위, 남은팀 중 빅6는 3팀, 맨시티(2위), 울버햄튼(6위), 리버풀(1위) 등이 포함됐다. 맨유와 비교할 때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하는 일정이 기다린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남은 9경기에서 빅6 중 맨유(5위), 레스터(3위) 등 2팀을 만난다. 상대할 팀들의 평균순위는 10.4위다. 리버풀(10.6위) 아스널(10.5위) 번리(10.6위) 에버턴(10.7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등권에 있는 3팀 중에선 최하위 노리치 시티가 11위로, 그나마 대진운이 괜찮다.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PL 남은경기 상대팀 평균순위

순위=팀=상대팀 평균순위

1=리버풀=10.6

2=맨시티=12.1

3=레스터=11.3

4=첼시=11.0

5=맨유=12.3

6=울버햄튼=11.8

7=셰필드=9.4

8=토트넘=10.4

9=아스널=10.5

10=번리=10.6

11=팰리스=8.2

12=에버턴=10.7

13=뉴캐슬=11.4

14=사우샘프턴=11.7

15=브라이턴=8.6

16=웨스트햄=11.3

17=왓포드=10.1

18=본머스=8.2

19=빌라=8.4

20=노리치=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