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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 선택이 아닌 필수 되어야 해

최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바르지 못한 자세를 일정 시간 이상 유지해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고 뭉치게 하여 신체 다양한 부위의 디스크와 관절에 압박을 가중시켜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척추 측만증, 퇴행성 관절염, 척추관 협착증 등의 신체기능 부진을 초래, 증상이 심해져 수술에 이르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척추 관절 수술은 수술로 통증의 병변이 제거되었다고 해도 재활치료에 소홀하면 신경이나 관절의 손상이 발생해 근력이 약화되거나 신체 기능 저하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환자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척추 관절 질환으로 인해 약해진 주변 근육들은 수술 과정에서 치료를 위해 절개하면서 다시 한번 손상을 입게 된다. 이때 관절의 손상된 부위는 수술을 통해 치료가 되었더라도, 관절 부위의 근육들은 필연적으로 근력의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때, 제대로 재활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주변 조직 및 관절의 과부하, 운동 제한, 연부 조직 경직 등이 찾아와 수술 전에 느꼈던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퇴원 후 정상적인 생활과 바른 일상으로 복귀를 원한다면 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는 필수가 돼야 한다.

운동 범위가 넓은 무릎이나 어깨를 수술한 환자들이 운동치료 없이 누워만 있으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강서구 솔병원 의료진은 "재활치료는 무릎, 허리, 어깨관절, 수부, 고관절 등 다양한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한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하는 치료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체계화된 평가 시스템 등의 집중 재활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기능을 향상하고 일시적 통증 개선이 아닌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재활치료를 시작할 때는 환자 개인의 몸 상태 및 해부학적 특징에 따라 재활 방향을 계획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 부분이 높으므로 의료적 숙련도를 가지고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척추 관절 수술 후 시행되는 대표적인 재활치료로는 도수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다. 도수치료는 환부를 치료사의 손으로 직접 치료해 통증과 붓기 감소, 관절 가동범위 증가, 자세 교정 그리고 순환을 도와 치료 속도를 높여주는 방법이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손을 이용해 만족도가 높으며 환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맞춤치료가 가능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치료법으로 수술 후 회복, 디스크 질환, 목과 어깨 통증, 관절 손상, 인대와 힘줄 손상, 스포츠 손상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로 알려져 있다.



척추 관절 질환으로 수술을 받게 된 경우라면 수술을 통한 병변 제거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재활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이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둬야 한다. 수술로 치료했다 하더라도 수술 이후의 통증과 생활 속 불편함이 남아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활치료를 통해 근력, 근신경을 회복하여 일상 복귀를 앞당기고, 수술 부위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척추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