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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위플레이2' 김주형 PD '시즌2 제작, 시청률 넘는 유의미한 성과 있어서 가능'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강호동 이수근 하하 등 야외 버라이어티의 최강자들이 뭉친 야외버라이어티 SKY '위플레이'가 돌아온다.

'위플레이 시즌2'는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7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26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역수칙에 맞게 야외촬영 지침을 마련해 최대한 안전하게 촬영하려고 한다.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7월 중 방송을 할 예정이다"라며 "야외 버라이어티이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활동적으로 보여주는 측면이 강하다. 몸으로 웃기는 코미디가 표현돼야 하는데 날씨가 추우면 활동적으로 위축된다. 그래서 더 미룰수 없다고 판단했다. 시즌2에서는 바다에 관련한 게임도 많을 것이고 의상콘셉트도 마린룩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시즌2까지 진행된 이유에 대해 "시청률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요즘은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기준에 시청률 외에도 여러지표가 있다. 여러 화제성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고 채널에서도 기존과 다른 시청층이 유입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어서 시즌2 제작이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플레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이수근, 하하, 모델 정혁, 워너원 하성운, 뉴이스트 JR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