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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이찬원 재밌더라'…'지라시' 태진아의 #트로트 열풍 #자기관리 #이상화♥강남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라시' 태진아가 최근 불어온 트로트 열풍에 대해 흐뭇해했다.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신곡 '고향 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매한 태진아는 연습 때문에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사람들이 목 상태가 좋은지 안 좋은지 모른다. 데뷔 전부터 창을 많이 불렀다. 그래서 허스키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선희는 태진아의 뱃살 하나 없는 몸매를 칭찬했다. 태진아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물 많이 마시고 하루에 두 끼 먹는다. 12시부터 1시에 한 번, 6시 30분부터 7시 사이에 한 번 먹는다"며 "오늘 입고 온 의상도 15년 된 옷이다. 뒤태는 내가 강남보다 낫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강남, 이상화의 열애를 먼저 알았던 사람 중 한 명이다. 태진아는 두 사람의 열애를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 덕에 알았다며 "강남과 함께 예능에 출연했다. 강남 집으로 손님들이 놀러 오는 날인데 강북이가 이상화한테만 안 짖고 안기더라. 그때 두 사람이 사귀는 걸 알았고 결혼하라고 적극 추천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성공으로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정선희는 "태진아가 송대관과 앙숙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지 않았냐. 앙숙 구도를 살리고 있는 후배는 누구 같냐"고 물었고 태진아는 임영웅과 이찬원을 언급했다. 태진아는 "임영웅과 이찬원이 재밌다. 그런데 나랑 송대관처럼 되려면 멀었다. 서로가 서로를 많이 알아야 한다"며 "임영웅이 이찬원보다 형이니까 반말을 해야 한다. 서로 존댓말 쓰면 재미 없다"고 앙숙 캐릭터에 대해 조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