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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전소민.. 알고보니 악플러가 가족까지 저주 '런닝맨 나가!'[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소민과 전소민의 가족이 악플러에 시달려온 사실이 밝혀졌다.

전소민 남동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게 너무 많이 옴"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DM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악플러의 다양한 악플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내용으로는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저주를 받아라" "언니(누나)에게 런닝맨 프로그램을 중단하라고 조언하라" "전소민은 런닝맨을 나가라" 등의 다이렉트 메세지가 연이어 담겨 있다. 가족들에게까지 이렇다면 본인에게는 수많은 악플이 직접적으로 전달됐을 터.

DM의 내용을 보면 악플러들은 대다수 '런닝맨'의 해외팬들로 보인다. 전소민은 2018년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해 '런닝맨'의 활기를 더해왔다. 배우의 자존심보다는 예능인에 맞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 매주 일요일 안방에 웃음을 더해왔다. 하지만 일부 해외팬들은 전소민이 원년멤버가 아니라는 이유로 악플을 이어왔다. 전소민 동생의 폭로로 가족까지 악플에 시달려온 사실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앞서 전소민은 건강문제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갑작스레 하차한 상태다. 전소민은 지난달 30일 '런닝맨' 촬영 도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후 입원했다. 전소민 소속사는 "MRI 등 검사를 마치고 당분간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닝맨' 측에도 약 1달간 휴식기를 갖겠다는 뜻을 전했다. 때문에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 에서 전소민은 오프닝 촬영에는 있었지만 본 촬영에서 사라진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유재석은 "소민이가 몸이 안 좋았었는데 옆에 병원을 갔다"고 설명했다.'런닝맨' 멤버 유재석, 하하,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등 멤버들 또한 "건강하게 돌아오라"며 쾌유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소민은 회복을 취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