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스타들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배우 정우성부터 아이돌 가수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SNS에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SNS를 통해 손등에 투표 도장이 찍힌 사진을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올려 사전투표를 인증했다. 김의성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며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대한민국의 투표소 입니다 #선거는 축제다 #파란을 일으키자"라며 소신을 전했다.
배우 김규리는 "나의 한 표가 나의 삶을 바꾸고 우리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대한민국 시민으로써 주어지는 의무와 권리 당신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라는 투표 독려 글과 함께 흰 장갑 위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김정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쓴 채로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투표하기 좋은 날! 가뿐하게 한 신 촬영하고 한 표 행사했다. 의외로 사람들 많아서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지훈도 "창밖에 날도 좋고 따뜻하길래 일찌감치 산책 겸 나와서 사전투표 하고 왔다"며 사전투표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배우 이다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요미들 언니는 라디오 끝나고 사전투표 하고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전투표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이적도 "사전투표 완료"라며 투표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신분증과 마스크', '안전하게 투표하고', '코로나19 이겨내자'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룹 2AM 멤버 이창민 역시 인증샷을 공개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투표시에도 마스크 꼭 착용! 코로나19 조심!"이라고 당부했다. 이연복 셰프도 "일찍 투표하고 일상 복귀. 오 사람 많다"라며 "투표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이기우는 모교에서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그는 이날 SNS를 통해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라. 20년 만에 모교에서 사전투표 꾹. 만개한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의 국민 의식. 참정권을 더욱 빛나게 해준 질서와 배려! 대한민국 파이팅! 사전투표. 질서 왕국. 양보 왕국. 코로나19 아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이날 오전 서울 합정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CIX는 공식 SNS에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나라에 도움이 됐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다. 픽스들도 같이 투표해요"라는 글과 독려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전국에는 총 3천50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