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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면역력 주목…충분한 수면, 운동 그리고 유산균에 관심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철저한 개인 위생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환절기에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면역력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우리 몸의 방어 체계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피로하거나 쉬어도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 또 감기 등 질병이 잘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면역력 저하는 장에도 영향을 끼쳐 소화 불량,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동반될 수 있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가 필수다.

▶충분한 수면, 걷기 등으로 면역력 높여야

면역력을 높이려면 일상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하루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도 면역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걷기나 달리기는 특별한 질병이나 부상이 없다면 건강을 위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을 감소시켜 정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겨울철 굳어 있던 근육과 인대가 미처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 근육 등의 연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호흡기를 항상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입 안은 주기적으로 소독해줘야 한다. 이는 구강 위생 관리는 물론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하고 호흡기관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 건강은 면역력과 직결…'프로바이오틱스' 주목

면역력 증진에는 건강한 식습관도 빼놓을 수 없다.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과도한 당분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면역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달걀, 닭고기, 기름기가 적은 부위의 쇠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블루베리, 녹차, 마늘, 연어, 브로콜리, 마늘, 강황, 시금치, 토마토 등도 면역력을 강화시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은 장 건강과도 직결된다. 장은 음식물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 세포의 70%가 분포하고 있다. 그만큼 신체 면역 기능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장 내에 존재하는 음식물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즉 배변활동이 원활해야 깨끗한 장 내부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유산균이다. 일상에서 영양제 형태의 유산균 제품을 섭취 시 쉽고 간편하게 장에 유익한 균을 공급할 수 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제약 TG케어 우리집유산균 뿡뿡'은 특허 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분말'을 주원료로 19종 혼합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으로, 유산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배변활동을 원활히 도와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스틱형의 장 건강기능식품으로, 뼈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효과적인 '아연' 등 필수 영양소도 들어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