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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엠버→샤이니 키, 故 종현 생일 축하로 드러낸 그리움 '늘 미안하고 늘 사랑해'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이 오늘(8일)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소녀시대 태연, 에프엑스 엠버, 샤이니 키가 종현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쫑오빠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종현의 솔로곡 'U&I' 앨범 커버가 담겼다.

'공룡상 외모'의 종현과 엠버는 닮은꼴 외모로 '공룡 남매'라 불리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는 "#SHINee #샤이니 #JONGHYUN #종현 #19900408"이라는 글과함께 종현의 활동 당시 모습을 게재하며 종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태연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 속 한 장면에 종현의 아이디를 태그하고 케이크 이모티콘을 남기며 종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키는 "Happy birthday 너무 보고 싶어 늘 미안하고 늘 사랑해"라며 종현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종현은 돈가스를 앞에 두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키는 종현의 생전 모습을 게재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 '아미고', '링딩동'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실력까지 인정 받았던 종현은 201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종현은 아이유의 '우울시계', 이하이의 '한숨' 등의 곡을 작업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종현 유족은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 젊은 예술인을 지원하고 있다. 법인명 '빛이나'는 종현이 생전 완성한 유작 앨범'포에트|아티스트'(Poet|Artist) 타이틀곡 제목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