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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여자친구와 동거 첫 고백 '요즘 같이 있어..매일 아침밥 차려준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동거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김구라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구라철'에서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 토크 중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처음으로 속시원히 밝혔다.

김구라는 "굉장히 자주 가는 백반집이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가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여자친구와 집에 같이 있기 때문"이라며 동거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이어 "매일 아침을 차려주고 있기 때문에 잘 먹고 다닌다"면서 "백반집 이모님이 저를 가족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뜸하게 올 것이다'라고 미리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모님이 저를 보면 '아침은 제대로 먹는거냐? 다른 가게를 뚫었나?' 물어보시는데 밥은 우리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있다"고 다시 강조했다.

김구라의 여자친구의 존재는 지난해부터 '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폭로됐다. 지난 1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 출여한 김구라는 박명수의 여자친구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혼자 살 수 없지 않느냐"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우리가 장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섣불리 얘기하기는 그렇고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는 김구라는 재혼에 대해 "혹시라도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을 거다. 하게 된다면 나는 그냥 극비로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할 생각이다. 내 나이에 결혼식은 (좀) 그렇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답변에 "결혼 생각은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김구라는 "혼자 살 수는 없다. 그 정도만 하자"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마음을 내비쳤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