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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송혜교 측 '용산 신혼집X삼성동 집 급매설, 황당한 오보'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이혼 전 신혼집으로 알려진 용산집 철거와 삼성동 개인 소유 급매설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보도되고 있어 속상하다. 오늘(7일) 오전 보도된 삼성동 소유 빌라는 1년 전 매물로 내놓은 집이다. 마치 최근에 급하게 매물을 내놓은 것처럼 오해를 사고 있어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 시세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다. 1년 전 내놓은 매물로 인해 또 다른 루머와 오해가 발생해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를 통해 언급된 용산 신혼집 철거에 대해서도 내용을 바로잡았다. 이 관계자는 "홍콩의 팩트 확인조차 안 된 가십 보도일뿐이다. 송혜교는 그 집에 산 적이 없다. 마치 신혼집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일뿐인데 이런 식의 가짜 뉴스가 계속 언급되고 있어 또 다시 상처받고 있다"고 오보를 바로잡았다.

한 매체는 이날 오전 송혜교가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에 있는 주택을 82억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송혜교의 삼성동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454㎥·연면적 324㎥ 규모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 주택이다. 무엇보다 이 주택은 고급 주택이 몰려 있는 삼성동 현대 주택단지 내에서도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려 "82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평당 가격이 약 6000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다. 단지 내에서 최고의 입지와 조건을 가진 주택이지만 실거래보다 낮은 가격으로 나왔다. 여러 조건들을 고려하면 급매나 다름없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에 앞서 홍콩 매체의 보도로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이었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집이 철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 집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후 함께 생활했던 신혼집으로 알려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소유자는 송중기 명의다. 송중기는 결혼 당시 이 집을 약 100억원에 매입했고 철거 후 내년 6월 말 완공 예정인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