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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모범형사'→'더-킹 영원의 군주' 출연 확정…화려한 브라운관 데뷔 [공식]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뮤지컬 배우 안시하가 '더 킹'에 합류한다.

안시하가 영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출연을 확정지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안시하는 극 중 국과수 부검의 김희주 역할로 분한다.

안시하는 뮤지컬 '아이다'(2012), '삼총사'(2018), '프랑켄슈타인'(2018)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2014년 제8회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배우다.

또한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비스트'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사건의 담당 국과수 부검의 정연 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르기도 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모범형사' 속 사건의 비밀을 간직한 인물 정유선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한 바 있는 안시하는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