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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윙스타워서 잇단 확진… 7명 추가돼 임시 폐쇄조치

경남도 진주시 혁신도시(충무공동)에 위치한 윙스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윙스타워가 지역사회 감염의 진원지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1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윙스타워와 관련한 확진자는 7명까지(산청 확진자 포함) 늘었다.

이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경찰과 협조해 윙스타워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 중이다. 또, 윙스타워 내에 선별진료서를 설치하고 건물 내 잔류자 중 유증상자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윙스타워 방문자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있다.

윙스타워는 혁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가 등 총 입실수는 500여개, 상주인원 2,000여명이 달한다.

상가나 지식산업센터를 이용하는 외부인들의 왕래도 잦아 감염병에 취약한 구조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