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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개발중인 온라인 MMORPG '에어', '엘리온'으로 변경

크래프톤이 개발중인 온라인 MMORPG '에어(A:IR)'의 이름이 '엘리온'(ELYON)으로 변경됐다.

이 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인 카카오게임즈는 '에어'의 이름을 '엘리온'으로 바꾸면서 전투 시스템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몰이 사냥, 논타깃팅(Non-Targeting) 전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스킬 커스터마이징, 장비 시스템 등이 바뀌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인 몰이 사냥과 논타깃팅 전투는 학습 요소를 대폭 줄이고, 통쾌한 액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수천가지 스킬 조합, 캐릭터 성향, 파밍(장비 획득)의 재미가 느껴지도록 개선했으며 새로워진 세계관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카카오게임즈는 강조했다. 변경된 게임 방향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개발자가 직접 설명하는 소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변화에 맞춰 바뀐 '엘리온'이란 이름은 게임 내에서 PvP와 RvR이 치열하게 펼쳐질 새로운 세계로 가는 포털의 이름으로, 극강의 전투 액션을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엘리온'은 오는 11일 서포터즈 사전체험을 통해 공개된다. 사전체험은 11일 하루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포터즈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게이머는 이번 사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이후에도 테스트 참여 권한, 서포터즈 친구 초대, 칭호, 전용 탈것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