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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밥블레스2' PD 코로나19 확진→촬영 중단…'구해줘홈즈'까지 불똥(종합)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 중단 및 연기, 특별 편성 등의 방송가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밥블레스유2'의 PD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송가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CJ ENM에 따르면 Olive '밥블레스유2'의 소속 주니어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PD는 지난 6일부터 배우자와 함께 미국 뉴욕 휴가를 다녀왔으며 18일 귀국해 19일부터 업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 관계자 측은 "해당 PD의 동선은 전부 확인됐다.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가게 된 시점부터 접촉한 제작진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에게도 이같은 상황을 공유했으며 안전을 위해 출연자들 역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긴 하지만 다행히 해당 PD가 귀국 이후 출연진들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J ENM 측은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벌였으며 촬영 및 편집 등에 참여하는 취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밥블레스유2' 역시 녹화는 중단된 상태이며 녹화 재개 여부는 추후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와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밥블레스유2' PD의 코로나19 확진은 MBC '구해줘 홈즈'에까지 불똥이 튀었다. '밥블레스유'의 메인 작가와 '구해줘 홈즈'의 작가도 겸하고 있기 때문. 코로나19 확진 PD와 접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MBC 측은 "'구해줘! 홈즈' 제작진 전원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사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밥블레스유2'는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7시 5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