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국산 3개 업체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FDA 사전승인 획득'

국내 생산업체 3곳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의 사전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해당 국산 제품들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외교부는 이번 한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17개 국가가 한국에 방역물품 공급을 요청해왔다"면서 "해당국의 보건 수요, 경제적 실익, 한국의 대외 정책을 모두 고려해서 선별 지원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가장 우선 고려 대상은 미국"이라면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요청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와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해당 업체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미국 측과 긴밀 협의해왔으며 국산 진단키트의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국측 구매 기관과 한국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